경남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욕지섬 모노레일은 차량증편으로 지난 15일부터 정비기간을 가지고 있다.

  탑승객의 차량 승차감과 수송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대대적인 정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지난 23일 지역도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통영관광개발공사 욕지섬 모노레일 부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작업을 실시했다.

  욕지면 노대리 탄항 마을회관에 90만원 상당의 전기기구 자재를 지원하고 누전점검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차단기·전등·배선기구를 수리 및 교체하여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등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김혁은 “올해 하반기에는 욕지면 내 노후화된 경로당 전기보수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관내 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욕지섬 모노레일은 3월 5일(금)까지 차량증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3월 6일(토)부터 정상운행 할 예정이며, 온라인 구매 시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