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 포근한 밥심을 일깨운 마지막 명사 ‘양희경’ 강연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역사회에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통영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초청명사 ‘양희경’의 강연이 지난 24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지막 강연의 주인공인 양희경(배우, 작가) 강사는‘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대인들이 무심코 지나치는‘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식욕을 채우거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함이 아닌 개인의 체질에 적합한 맛있는 식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어릴 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삶을 지탱하는 밥의 힘과 이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는 행복에 대해 역설했다.
명사초청강연의 마지막을 함께 빛내준 시민들은 친근한 주제에 대해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가는 작가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그동안 간과해왔던 밥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각자의 삶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작가가 제안한 방법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통영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성큼 다가온 추위 속에서 밥을 통해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작가의 삶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간을 통영시민을 위해 내주신 양희경 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