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연명예술촌(촌장 장치길) 주관‘2023 아트로드-통영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지역작가 작품에 국한된 방식을 넘어 경상남도 작가들의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을 더함으로써 아트페어로서의 예술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작품은 총 350여 점이며 故 임종안 통영 부채전, 양유전 옻칠 작가전, 우재근 옻칠 회화 기획전을 비롯해 타지역 초대 작가,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메디치 대상 수상작가 등의 작품들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통영전통문화에 대한 조명과 현대와의 조화라는 시작점을 간직하기 위해 나전칠기와 같은 공예품 전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장치길 연명예술촌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한산대첩축제 기간(8. 4. ~ 8. 12.)동안 많은 분들이 예술 감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많이 오셔서 예술과 축제의 즐거움을 다 가져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